[뉴스특보] 코로나19 5명째 사망·확진자 600명 넘어<br /><br /><br />오늘 오후에만 코로나19 신규환자가 46명 확인되면서 하루새 국내 확진자가 169명이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누적 환자는 6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위기 경보는 최고 단계인 '심각' 단계로 격상됐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상황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살펴봅니다.<br /><br />어서오세요.<br /><br /> 문재인 대통령이 감염병 위기 경보를 '심각' 단계로 높이겠다고 했습니다. 앞으로 행정력 투입 등을 비롯해 범정부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데요. 의료 현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까?<br /><br /> '심각'으로 상향하는 조치가 늦었다는 비판도 있는데,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대통령의 우려처럼 확진자 602명 중 절반 정도가 신천지 교인입니다. 대구시에서 교인 9천3백여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1,276명이 의심증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. 당장 이들에 대한 검사를 우선할 예정인데 일단 자가 격리 대상자로 관리하게 되는 겁니까?<br /><br /> 아직 연락이 안 되는 670명의 신도에 대해서 경찰 인력 600여명을 투입해 추적 조사할 계획입니다. 공권력을 투입해 방역하겠다는 건데요.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다고 보시나요?<br /><br /> 5번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. 혈액투석 중증환자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사망했는데요. 이분은 신천지 교회나 청도대남병원 등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분이라서요. 의료계와 지역의사회에서 우려가 큰 상황이에요?<br /><br /> 대구시는 선제적 방역을 위해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환자에 대해서도 일제조사를 벌여 2명의 환자를 확인했습니다. 우려가 됐던 게 병상과 의료진 부족 문제인데요. 중앙에서 지원을 한다는데 당장 가능한 수준입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 최연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다행히 증세는 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4세 어린이가 혼자 격리 치료를 받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도 병원 측에서 논의 중인가 봐요?<br /><br />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후 18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이스라엘보다 국내에서 감염됐다고 판단했습니다. 여행하는 동안 상호 감염이 됐다면 이스라엘 현지로의 전파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감염된 의료진도 나오는 상황이라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할 방역대책이 병원을 나누는 일입니다. 앞서 정부는 안심병원을 운영하고 원격진료를 한시 허용키로 했는데 의사협회 반발이 있어서요. 현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한 달이 훌쩍 넘었고, 며칠사이 환자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. 코로나 장기화를 대비해야 하는데 큰 문제가 음압병실이 부족하다는 겁니다. 다른 시설을 개조한다던지 대안 없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